본문 바로가기

주와식

부천역에 새로생긴 청강풍천민물장어


부천역에서 역곡쪽으로 좀 가면 있는곳에 새로 장어구이집이 생겼음
(음... 어느덧 생긴지 한달이상 지난 상태라 새로 생겼다고 하긴 좀 어색함 ㅎ)
이전에 아마 걍 고깃집이 있었던 거 같은데...


아니었음!!! ㅎㅎㅎ

다음 로드뷰로 보니까 무슨 이불가게였네. 

(이거 로드뷰 언제 찍은건지 모르겠는데, 이불집 옆에 있는 연탄구이집은 조개구이로 바뀐지 언 2년은 되었는데...)




암튼. 최근에 장어구이집으로 바뀌었음. 청강풍천민물장어!!!
(위치상으로 별난조개구이 맞은편 갯벌 조개구이 옆집 ㅎㅎ)


버스타고 다니면서 눈여겨보다가 주말을 맞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려 갔음여.



가면 기본메뉴가 39000원짜리 장어구이가 있는데, 고추장양념하고 소금구이중에 고르라고 되어있었음.
(추가 1마리 만원이었음)


앗!!어느새 가격이 바뀌어있었음. 이제 기본 2마리나오고, 추가 1마리 금액이 바뀌었음!!!!
(이날도 비오는날이었군화. 이때 2차로 간거라 흐릿한 사진밖에 없지만 암튼! 확실히 바뀌었음)




그래서 고추장양념이여 했더니, 
다 고추장으로 할거냐고 물어봄.

????

알고봤더니, 세마리가 나오는데, 세마리중에서 고추장하고 소금구이하고 나눠서 주문이 가능했던것!!!



호옹이!!
그래서 2마리는 고추장, 1마리는 소금구이로 하였음.

(아 이건 바뀌기전에 3마리 기준이고, 2마리도 마찬가지로 할수있음. 둘다 양념 혹은 반반 아님 모두 양념아닌거 이런식으로...)


여름이라 기본찬에 오이냉국이 나와서 시원함을 달래주었음.


아 특이하게 식탁에 가운데가 직사각형으로 빈 공간이 있는데, 

나중에 장어하고 숯불하고 된 구이석쇠하고 합체함. ㅋ



기본 초벌되어있는 상태로 나오고, 테이블과 합체후 먹기좋은 크기로 알아서 잘라주심.


난 무조건 맛있게 먹었음. 웬지 장어를 먹으니 알수없는 힘과 함께 알콜분해도 빨라지는 듯하여 3병을 혼자 처묵.아아악!!
(다행히 다음날 숙취는 별로 없었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서인지 정말 다른때보단 괜찮았음.ㅎ)


마지막엔 열무국수를 시켜서 먹으니 으아 마무리까지 정말 괜찮았음.



총평. 새로생겨서 무지 깨끗하고 깔끔한 실내. 에 비해 다소 더울수도 있는 실내. (왜냐면 바깥쪽 문을 활짝 다 열어놓은 구조임. 이거 말로 설명하기 좀 애매모호함. 암튼 문이 다열려있음!!)

대신 생긴지 얼마안되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빠르고 친절한 서빙가능.(자주 먹고있는 테이블을 주시해서 다소 부담. 맛없게 먹나 아닌가 확인하는 듯한...ㅎㅎㅎㅎ 이건 농담임)

어쨋든 난 다 괜찮았는데, 같이간 친구는 소금구이 찍어먹을 간장양념 비슷한거에서 계피맛이 너무 진하다고 그랬음. 

안주빨 안새우는 사람끼리 간다면 4명이서 가서 기본먹고 1마리정도 추가하고, 나중에 열무국수먹으면 괜찮을만함.







PS. 정말 간만에 배부르게 먹고 나서 나갈려고 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음. 
사야할것이 있어서 마트를 들려야 했음.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고나서 계산대로 왔더니 오마이갓!! 



지갑 없음여!!! 아악! 급한대로 친구가 마트물건 계산하고...


다행히 아까 계산한 장어집 영수증은 내뒷주머니에 있어서..영수증에 나와있는 장어집에 전화하니 지갑보관하고 있다고함. 

십년감수함.







ps2,그래서 다시 장어집으로 갔는데...


새로 손님 온줄아고 환대함 ㅋㅋㅋㅋ 아악..



다소 무안했음. 좀전에 왔다가 간사람인데 ㅎㅎㅎ


지갑 잘 찾아서 집에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