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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식

역곡 환상의 섬 횟집. 전어와 대하구이


역곡에 얼마전(...이라고 하지만 몇달은 훨씬전)에 생긴 횟집.
역곡역 남부역으로 나와서 온수쪽 방면으로 가다보면 나옴.

근처에 깨끗한 횟집이 없어서 가봤는데, 괜찮은듯함.



원래 광어 먹고 나서 매운탕을 먹을까 생각중에 있었는데,
문득 메뉴판에 새로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무침 추가되어 있길래 먹어본 전어회.

값이 저렴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아마도 7마리 일듯)
나중에 3~4개씩 막 집어먹은 기억이 남음. ㅎㅎㅎㅎ 

옆에 밑반찬들은 회먹었을때 나오는 것들. 전어만 시킬땐 밑반찬중 몇개 빠짐. ㅜㅜ;;;





이건 다음전에 갔을때 시킨 대하구이 (소) 15000
(소 12마리 15000, 중 23마리 25000, 대 35마리 35000)

이때도 역시 회 다 먹어갈때쯤, 뭘더먹을까 나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대하한번 먹어보자 해서 시켰음. ;;;;;



아마 열댓마리 들어있었던듯. 
원래 써있는 마리보다 몇개 더 줬음. 잇힝~!



어쨋든 살아있는 녀석을 바로 굽는 모습은 처음이라...
냄비안에서 서서히 익혀지면서 팔딱대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음.



문득 알아서 잘 구어지려고 몸뒤집는구나란 생각도 했다가...
그래도 살아볼려고 열기를 피하는 구나 란 생각도 했다가...



하지만 그런생각도 잠깐 술과 함께
마구마구 뱃속으로 사라졌음....;;;